노르웨이는 내륙을 가파른 산맥으로 잇는 좁은 피오르로 인해 울퉁불퉁하고 광활한 해안선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사이클링 관점에서도 행선지로서, 또 전문적인 재능을 연마하는 장소로서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월드 챔피언인 토르 후쇼브드와 에드발드 보아손 하겐이 노르웨이 출신이기도 했죠. 약 5백만 명 남짓한 인구와 외진 내륙의 깊은 곳까지 얽힌 도로망을 생각한다면 이 스칸디나비아 왕국에서 사이클링 커뮤니티의 중심이 점차 연마되고 있는 이유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8월 초, 나흘에 걸쳐 11명의 Rapha Cycling Club(RCC) 회원들은 안달스네스부터 오슬로까지 여행하며 RCC 레이드 노르웨이의 두 번째 에디션을 완성했습니다. 아래에서 RCC 회원이자 사진가인 마리우스 닐슨이 피오르와 그래블 코스, 눈 덮인 산맥까지 730km에 달하는 이 여정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