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리전 오브 로스앤젤레스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이번 시즌, 사이클링에도 변화의 바람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 바람은 리전 오브 로스앤젤레스(Legion of Los Angeles)의 노력이 더해지며 점차 뚜렷해질 것입니다. 2021년 프로 경기를 준비 중인 이 팀은 미국에서 가장 대단한 활약을 펼치는 사이클링 팀이기도 합니다. 라파는 팀 라이더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26 June 2020

“우리가 바라는 변화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2021년 우리는 미국 유일의 흑인 소유 프로 사이클링팀이 되고자 합니다. 현재로는 흑인 프로 사이클리스트를 찾을 수 없어요. 우리는 이를 변화시키고 모든 피부색과 인종을 아우르며 어린 세대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습니다.”


- 리전 오브 로스앤젤레스

리전 오브 LA 져지

반전 디자인의 리미티드 에디션 팀 져지.

팀을 응원하세요

지금까지 수년 동안 리전 오브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크릿 레이스를 제패해왔습니다. 저스틴과 코리 윌리엄스가 리드하는 이 팀은 더 큰 규모의 국내 라이벌들을 제치고 예상을 뒤엎는 승리를 쟁취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듭하는 놀라움에 익숙해지기 마련이듯, 오늘날 리전 라이더들의 크릿 레이스 우승은 더 이상 놀랍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각양각색의 인물로 구성된 강력한 이 팀은 2021년 프로 무대에서 격차를 해소한다는 굳건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여기에는 대단한 실력을 발휘한다는 것 이상으로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참가하는 모든 레이스에서 리전 텐트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요. 팀 내에서 촬영한 통찰력 깊은 레이스 리포트는 수천 명의 팔로워를 모으고 있습니다. 라이더들은 모든 배경의 어린 선수들을 위해 사이클링 스포츠의 길을 터주고자 한결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리전 오브 로스앤젤레스와 함께라는 것은 사이클리스트로서 실력을 연마하는 것뿐 아니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우리의 스포츠를 오랫동안 특징짓는 불균형 일부를 바로잡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파는 이번 시즌 레이싱 복귀 준비에 한창인 팀을 찾아 변화를 개척하는 팀 소속으로 활동 중인 각 라이더의 소감과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저스틴 윌리엄스

스프린터/팀 매니저

 

레이스 우승: 50회

내셔널 타이틀: 11회

저스틴은 눈부신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열정이란 간단한 단어로 축약할 수 없을 정도로 사이클링에 푹 빠진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런 그도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스틴은 자신과 자신의 동생인 코리와 기회를 부정당하고 좌절을 경험하며 다사다난했던 커리어를 마주했습니다. 이후 2019년 리전 오브 로스앤젤레스를 창단하고, 내셔널 챔피언 져지로 미국 곳곳의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 스타 스프린터, 로드 캡틴이자 팀 매니저로서 폭넓게 활동 중인 그는 2021년 팀을 프로 레벨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전념하고 있습니다.

 

타일러 윌리엄스

 

리드아웃맨

 

캘리포니아주 TT 챔피언

 

전 BMC 디벨롭먼트 라이더

 

“유럽에서 수년간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작년에는 소속 팀 없이 혼자가 되었어요. 프로 사이클리스트로서는 제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준 것 같았기에 소방관으로 전직을 고려하던 차였습니다. 그러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저스틴과 코리와 다시 연락이 닿았습니다. 팀의 게스트 라이더로서 합류할 수 있는지 묻자 그들은 기꺼이 응했습니다. 보이시 크리테리움에서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지요.”

“팀과 라이드하는 건 처음이었지만, 금세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전체 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이토록 강한 소속감은 느낀 적이 없었습니다. 바로 팀원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가며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지요. 그 순간부터 ‘바로 이 자리는 내년에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저는 원래부터 리전과 함께할 운명이었던 것 같아요.”

 

랜스 하이더

 

올라운더

 

U23 내셔널 로드 레이스 + 사이클로크로스 챔피언

 

랜스는 레이싱과 공부를 병행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선수입니다. 사이클로크로스에서 데뷔 후 만 17세의 나이로 로드 레이싱을 시작하였으며, 이어 투르 드 라베니르(Tour de l’Avenir)와 영국 주니어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작년에는 애볼로(Aevolo) 소속으로 활동했는데, 리전과 겹치는 모든 경기에서 도저히 그들을 이길 수 없더군요. 출발선에서 리전을 알지 못했던 상대에게도 결승선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뚜렷이 각인시켰습니다.”

최정상 레벨에서 경쟁하고 싶지만 아직 유럽으로 영구적으로 이주할 수 없는 어린 레이서라면 이 팀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올 겁니다. “근사한 장비, 멋진 스타일과 특별한 분위기까지, 팀의 모든 부분이 독특합니다. 팀에 합류하여 저스틴과 코리로부터 배울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에더 페이어

 

클라이머

 

크리테리움 전문 라이더 중에는 호리호리한 체격의 클라이머, 에더가 있습니다. 그는 멕시코 북부 출신이지만 어렸을 적부터 캘리포니아에서 경기해왔지요. “멕시코 북부 출신으로서 캘리포니아에서 자라며 레이스하는 것이 더 수월했습니다. 10년 전 주니어 대회에서 경쟁하며 저스틴과 코리를 만났어요. 그 인연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지요. 라이벌이지만 친구라는 건 언제나 변함없습니다. 경쟁뿐 아니라 삶을 해석하는 그들의 관점에 항상 감탄을 금치 못하곤 해요.”

에디는 스페인에서 얼마간 한 팀 소속으로 경기를 펼친 뒤 멕시코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다시 레이스를 시작했지요. 결과 중심의 준프로 팀에서 대조적인 경험을 한 그는 인생에서 퍼포먼스는 전부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명성이나 재산을 위해 사이클링에 매진하고 있는 건 아니에요. 무척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니까요.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에 사이클링을 사랑합니다. 이 팀에서 얻은 소중한 교훈이에요.”

코리 윌리엄스

스프린터/팀 매니저

 

캘리포니아주 크리테리움 챔피언

코리는 자신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 적힌 Nation’s Number One Beast(미국 최고의 맹수)로 더 유명한 선수입니다. 그는 종종 레이스 승리를 향한 책임을 공유하는 자신의 형인 저스틴과 팀을 설립했습니다. 형을 위해 리드아웃맨으로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다하는 코리 자신은 발군의 스프린터이기도 하며, 현재는 캘리포니아 크리테리움 챔피언 컬러로 경쟁에 임하고 있습니다.

곧 라파 홈페이지에서 귀하의 브라우저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현재 브라우저로 Rapha.cc에 계속 접속하실 경우, 사이트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Rapha.cc에서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음의 브라우저를 다운로드하시기 바랍니다.

IE11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시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