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 마른 나뭇잎들이 하나둘 떨어지고 해가 짧아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춥고 습해지는 날씨로 인해 많은 사이클리스트들은 선뜻 문밖으로 나서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나 반스는 조금 다릅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라이드 계절인 가을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라파의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 컬렉션은 아름답게 물드는 나뭇잎에 경의를 표하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Hidden Leaves
캐니언//스램의 프로 라이더, 한나 반스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스페셜 에디션 여성용 컬렉션.
31 October 2018한나 반스
가을의 미학
컬렉션은 한나 반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강렬한 기하학적 패턴은 떨어진 잎의 윤곽을 나타내며 컬러 팔레트는 9월의 깊은 녹색부터 11월의 살짝 바랜 듯한 붉은색까지, 가을만의 밝은 컬러로 구성되었습니다.
유종의 미
“가을은 레이스 시즌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계절이죠. 그동안 어깨를 짓눌렀던 압박감을 훌훌 털어내고 그저 라이드 자체를 즐기곤 합니다. 체계적인 트레이닝 세션이나 인터벌, 업힐 반복 훈련이 아니라 무작정 두 바퀴가 향하는 곳으로 탐험에 나섭니다.”
Hidden Leaves 수플레스 슬리브리스 베이스 레이어
탁월한 흡습성을 갖춘 이 경량의 베이스 레이어는 계절의 변화를 담아낸 깊이감 있는 그린 컬러로 제공됩니다.
지금 구매하기일본으로 떠난 여행
“몇 년 전 시즌 끝에 일본을 찾았습니다. 가을은 언제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지만 일본의 가을은 정말 특별했어요. 짙은 붉은색의 단풍잎부터 밝은 주황빛의 신사까지, 컬렉션의 많은 컬러는 이번 여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선정되었습니다.”
오프 시즌, 사그라지지 않는 열정
“가을에도 높은 동기를 유지하는 제 전략 중 하나는 쌀쌀해지는 기온에 맞는 훌륭한 킷을 준비하는 겁니다. 이 컬렉션에는 제가 즐겨 착용하는 레이스 의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겨울이 찾아오기 전까지 고강도 라이드를 이어갈 수 있죠.”
월드 챔피언과의 협업
한나에게 이번 가을은 인스부르크에서 달성한 월드 챔피언십의 계절로 그 어느 때보다 더 특별하게 기억될 겁니다. 한나는 그녀의 여동생인 앨리스를 포함하여 다섯 명의 캐니언//스램 라이더들과 팀 타임 트라이얼에서 생애 최초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