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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는 높은 고도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세트피스 스프린트가 고루 배치된 세계 최고의 이벤트입니다. 팬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라이더와 공감하도록 하는 대단한 대회죠. 최고의 레이스가 펼쳐질 내일을 위해 디지털 Doppio 2부에서는 21개의 스테이지를 미리 살펴봅니다.

ASO의 파리 사무소에서 1년 동안 대회 코스가 설정됩니다. 이들은 투르가 도시의 스트리트 러너들이 즐기는 아찔한 묘기와는 다른 경기가 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하죠. 실제로 코스를 결정한다는 것은 엄청난 공을 들이는 일입니다. 코스 계획자는 프랑스의 지리를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산악과 평지를 균형적으로 분배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무엇보다도 코스의 난이도가 선수들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긴 이동 거리를 선택한다면, 레이스를 가장 아름답고 흥미로운 지역에서 진행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선수들의 휴식과 리커버리 시간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업힐 피니시는 많은 팬이 기대하고 좋아하는 시나리오지만, 선수들은 대신 눈 덮인 산과 같은 힘든 환경을 얻게 됩니다. 대회를 조직한다는 것은 줄타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긴장감의 연속입니다. 전 프로 선수들이 모인 이 팀은 프랑스 출신 티에리 고베누의 지휘 아래 세계 최고의 레이스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여기 이들의 최근 작품을 소개합니다.

01.

브뤼셀 - 브뤼셀

7월 6일 - 192km

 

올해의 투르 드 프랑스는 5회 우승에 빛나는 에디 메르크스의 나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출발합니다. 라이더들은 몇 차례 플란더스의 언덕을 오른 후, 마지막을 치열한 스프린트로 마무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곳에서 옐로우 져지의 첫 번째 주인공이 탄생합니다.

02.

브뤼셀 - 브뤼셀

7월 7일 TTT - 27.6km

 

대회 초반부에 펼쳐지는 팀 타임 트라이얼로 종합 순위를 한동안 결정지으며 선수들을 갈라놓게 됩니다. 역사상 가장 독특한 스테이지인 이번 TTT는 팀워크의 능력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결승선을 네 번째로 넘는 선수의 기록이 시계를 멈추며 팀의 운명을 정합니다. 스테이지 중간중간 팀 순위는 끊임없이 변경되겠지요.

03.

뱅슈 - 에페르네

7월 8일 - 214km

벨기에와는 작별할 시간이 왔습니다. 다시 찾은 프랑스에서 스프린터들의 치열한 경쟁이 기다려집니다. 하지만 피니시는 짧은 오르막이기에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우승자가 터트릴 샴페인은 당연히 이 지역 특산물이겠지요. 이곳은 샹파뉴이니까요!

04.

랭스 - 낭시

7월 9일 - 215km

그랜드 투어 사이클리스트는 습관으로부터 해방될 수 없는 존재이지요. 그래서 이번 스테이지는 대회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될 듯합니다. 전날의 스테이지와 거의 비슷한 거리의 코스로, 많은 스프린트가 예상되는 점 또한 유사합니다. 폴카 닷 져지를 노리는 라이더들의 브레이크 어웨이를 눈여겨보세요. 포디엄에 오를 선수가 바로 그곳에 존재합니다.

05.

생 디에 데 보주 - 콜마르

7월 10일 - 169km

프랑스의 다섯 번째이자 잊힌 산맥인 보주에서 시작을 알리는 스테이지. 지금껏 철도 교량은 산악으로 분류됐지만 오늘은 다릅니다. 네 번의 강력하고 의미심장한 오르막에서 흥미진진한 전투가 벌어질 것입니다. 어쩌면 옐로우 져지의 주인도 이곳에서 결정될 수 있겠죠.

06.

뮐루즈 - 라 플랑슈 데 벨 피

7월 11일 - 157km

첫 번째 업힐 피니시인 이번 산악 스테이지에서 종합 순위의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업힐인 플랑슈 데 벨 피로 모두의 이목이 쏠립니다. 사전적 의미로 아름다운 소녀를 뜻하는 이 거대한 산의 이름은 사실 주변의 자작나무에서 따온 것입니다. 대신, 이 클라임을 정복한 선수는 포디엄에 올라 아름다운 여성에게 키스를 받게 되겠지요. 과연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07.

벨포르 - 샬롱쉬르손

7월 12일 - 230km

종합순위 전투의 시작을 알리는 총성은 이미 발포되었지만, 본격적인 전쟁을 치르기 전 선수들은 전날의 산에서 벗어나 손 강의 평지를 찾습니다. 사간의 스프린트 져지를 갈망하는 이들을 위해 두 번의 스프린트가 마지막 40km 지점에 기다리고 있으며, 이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견됩니다.

08.

마콩 - 생테티엔

7월 13일 - 199km

레이스 디렉터들은 오늘과 같은 스테이지를 보며 매우 흡족해할 겁니다. 모든 살인적인 카테고리의 산악구간에는 언제나 명백하게 드러나지 않으며 등급을 정할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른 오르막이 존재합니다. 쇠톱의 단면을 보는 듯한 이번 스테이지는 강력한 브레이크 어웨이 선수에게 적합하지만, 막상 종합 순위권 선수들은 나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09.

생테테엔 - 브리우드

7월 14일 - 170km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기는 하지만 전날보다는 완만한 굴곡을 보여주는 아홉 번째 스테이지는 강한 스프린터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체력이 고갈된 선수들과의 거리는 더욱 멀어질 것입니다. 이날의 테스트는 지난 10년간 그린 져지를 지배한 그를 증명하는 ‘피터 사간 스타일의 스테이지’로 예상됩니다.

10.

생 플루르 - 알비

7월 15일 - 218km

첫 휴식일을 앞둔 열 번째 스테이지로, 펠로톤에게 알비의 피니시 라인은 무엇보다도 반가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1,000m가 넘는 고지대에서 전반부가 진행되는 꽤 까다로운 스테이지를 거쳐 이동해야 합니다. 단독으로 도망가는 선수, 혹은 질주하는 스프린터가 우승자가 될 확률이 충분해 보입니다.

11.

알비 - 툴루즈

7월 17일 - 167km

전날의 휴식을 보내고 다시 페달링이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몇몇 용감한 라이더가 스프린트를 시도할 스테이지로 보입니다. 아직 팀의 체력은 충분하지만, 분명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팀 내 스프린터의 에너지가 꽤 많이 소모될 것입니다.

12.

툴루즈 - 바네르 드 비고르

7월 18일 - 214km

수평선 위로 길게 줄지어 모습을 드러낸 어제의 스테이지와 작별 후, 오늘 선수들에게는 날카로운 집중도가 요구됩니다. 피레네는 늘 이렇게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군요. 두 개의 유명한 전통 산악구간을 오른 후, 가파르고 빠른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리치 포르테, 내리막을 조심하세요!

13.

포 - 포

7월 19일 - 27km

올해 투르의 유일한 타임 트라이얼로 굉장히 중요한 스테이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마스나 포르테가 산악구간에서 순위를 올려놓지 못했다면, 바로 이번 스테이지에서 기회를 노려야 합니다. 한편으로 호멩 바흐데와 티보 피노에게는 ‘프랑스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전하고 싶네요!

14.

타르브 - 투르말레

7월 20일 - 117km

오늘 스테이지는 완벽한 피레네의 진면모를 보여줄 거대한 두 개의 업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투르말레를 통과하는 대회는 수도 없이 많았지만, 정상에서 피니시 하는 것은 오늘로 단 세 번째라고 합니다. 또한 우승상금은 5,000유로라고 전해집니다.

15.

리무 - 푸아

7월 21일 - 185km

리무를 출발하여 서쪽으로 이동하면, Tour d’Occitanie 코스와 겹치는 세 개의 주요 산악구간이 등장합니다. 마지막 피시니는 푸아 지방의 가파른 오르막이 될 것입니다. 스페인 국경 근처에 위치한 이곳에서 과연 스페인의 사나이들이 영감을 받아 우승할 수 있을까요?

16.

님 - 님

7월 23일 - 177km

근육질의 검투사와 같은 펠로톤이 스테이지 우승을 위한 결투를 벌이기 전, 로마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어쩌면 엘리아 비비아니의 에어로한 코가 승리의 냄새를 맡아 그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요.

17.

퐁뒤가르(가르교) - 가프

7월 24일 - 206km

오늘의 산악구간이 알프스의 등장을 알립니다. 선수들은 피니시 직전, 10km를 남겨둔 채 콜 드 산티넬을 오르게 됩니다. 작은 그룹이 형성되어 이 언덕에서 어택 시도가 예상됩니다. 엄청난 속력으로 투르의 전통적인 마을인 가프로 들어서는 선수들로 내리막은 아찔한 분노의 질주가 될 것입니다.

18.

엠브룬 - 라 플랑슈

7월 25일 - 207km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거대한 세 개의 오르막에서 정비사들은 3단 크랭크 셋을 선수들에게 건넸을 겁니다. 이조아드와 웅장한 갈리비에가 오늘의 메뉴로 선정되었으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사이클링도 꽤 훌륭한 광경을 선사하리란 것을 기억해주세요.

19.

셍 장 드 모리엔느 - 티뉴

7월 26일 - 123km

티뉴를 향한 투르는 계속해서 짧은 산악 스테이지를 유지하게 됩니다. 첫 89km는 거의 오르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리제란 정상에서 Souvenir Henri Désgrange 어워드와 상금이 수여됩니다. 과연 리제란 정상에 처음 들어온 선수가 마지막 티뉴까지 선두 유지를 할 수 있을까요?

20.

알베르빌 - 발 토렌스

7월 27일 - 131km

에탑 두 투어에 참가했던 라이더라면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이 스테이지를 시청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주 이벤트와 동일한 코스로 구성되어 짧은 스테이지로 보일 수 있지만 4,000m가 넘는 상승 고도로 인해 엄청난 고난의 행군은 물론 순위 경쟁을 위한 마지막 무대가 될 것입니다.

21.

랑부예 - 파리

7월 28일 - 127km

마지막 무대. 샹젤리제 서킷에서 펼쳐지는 8바퀴의 스프린트 대결로 이어집니다. 전통에 따라 스테이지는 서로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하는 행렬을 마음껏 즐기며 시작합니다. 스프린트 경쟁이 벌어지기 전, 져지 획득을 기념하며 꾸민 빨간 폴카 닷 페달과 흰색의 빕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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