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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와 바르탈리의 전설적인 모습은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전해지는 반면 이들의 은퇴 이후 이탈리아의 사이클링 스토리는 훨씬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당대 거장 대부분도 많은 이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허비 사익스는 제외하고 말입니다.
희귀한 사이클링 져지의 열렬한 수집가인 사익스는 또 다른 져지를 모으기 위하여 토리노에 머물던 중 두 차례 지로를 우승했으나 아무도 알지 못하는 듯한 선수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코 발마미온은 사익스와 마찬가지로 오랜 골수팬만이 기억하는 토리노 두 번째 축구팀의 서포터였으며 1962년과 1963년, 지로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프랑코를 만나 그의 져지를 얻어낼 수 있길 바란 사익스는 그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을 집필하기로 합니다.
발마미온이 아낌없이 공유한 귀중한 기념품 컬렉션에서는 여전히 차세대 사이클링 캄피오니시모, 즉 챔피언 중의 챔피언을 찾아 헤매는 한 나라의 분위기가 엿보입니다. 사익스는 프랑코의 커리어 초기부터 시작하여 그가 이름을 널리 알린 1962년 지로를 중점으로 서술합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 각 에디션에서는 레이스 내내 통찰력 있는 스테이지 요약을 게재하며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마주한 결정적인 어택, 그로부터 삼 주 후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승리까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경기를 보여준 발마미온의 여정을 함께합니다.
“보물 같은 책.”
Cycling Weekly
“사익스의 글에서는 열정과 사랑, 존경이 엿보입니다. 스포츠를 있는 그대로 제대로 감상한 작품입니다.”
Podiumcafe.com
요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almamion 재입고 시 안내해드리겠습니다.